지티지 주식회사

'깊이 생각하는 맛'을 알게 된다면 2002년, 저는 사고력 수학을 처음 만나고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나도 어릴 때 이렇게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했더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 제 눈에는 이런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수업을 하며 문득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별표부터 치고 넘어가는 아이, 1등을 하려고 억지로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 암기한 유형을 기계적으로 반복해서 푸는 아이, 그리고 이미 수학을 무서워하고 증오하게 된 아이들. 만약 이 아이들이 '깊이 생각하는 맛'을 알게 된다면, 수학을 어떻게 느끼게 될까요? GTG의 시작, '수학 정서'를 먼저 생각하다 아이들에게 정답을 찾는 기술이 아닌, 깊이 생각하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 간절한 마음으로 2009년 분당에서 GTG 수학의 문을 열었습니다. '어릴수록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와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먼저'라는 저희의 교육철학은 통했습니다. 덕분에 GTG는 분당을 넘어 송파, 강동, 수내, 정자로 확장하며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즐거움이 만든 놀라운 결과들 어느덧 100명이 넘는 GTG 출신 학생들이 영재고, 자사고,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제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도 기쁘지만, 저를 더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변화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목소리입니다. "수학 숙제를 가장 나중에 하던 아이가 이제는 수학 숙제를 가장 먼저 해요." "저희 아이는 GTG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요." "전에는 모르면 알려달라고 조르던 아이가, 이제는 도와주려 하면 싫다고 혼자 풀어보겠다고 해요." 결과가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성공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 시켜서, 남을 이기기 위해서 공부한다면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은 괴로운 수단일 뿐입니다. 하지만 배우고 깨닫는 즐거움 때문에 공부한다면, 굽이굽이 여행길 자체가 성공입니다. 아이에게 '깊이 생각하는 맛'을 알려주세요. 수학 실력은 그 즐거움 속에서 자연히 커질 것입니다. "수학은 즐거운 도전과 탐험입니다."